[방이동 || 삼겹살] 방이동 삼겹살집 투어 "소담정"

안녕하세요. 악마근육남입니다. 

요즘은 회사들이 재택근무가 많이 없어지면서 회식하는 일들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삼겹살집 가본지가 참 오래 됐는데 회식으로는 또 이렇게 만만한 메뉴 찾기가 어려워서 요즘 회식한다고 삼겹살집을 많이 가게 되네요. 

그래서 이번에 회식 때 가본 방이동 먹자골목 삼겹살집은 "소담정" 입니다.

 방이동 먹자골목 거의 초입에 있는 삼겹살집으로 매장 규모가 꽤 큽니다.

바로 위에 맛사지 집이 있어서 뭔가 사진이 애매하게 나오긴 하는데 일단 외형도 뭔가 2000년대 준코?? 이런 느낌도 나고 ㅋㅋㅋ 세월의 흔적도 좀 느껴지는 간판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주문은 이렇게 테이브마다 설치된 태블릿으로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아줌마~" 아니면 "저기요" 알바 아줌마들 눈치보면서 주문하는것 보다 그냥 이렇게 주문하는게 낫더라구요. 바껴가는 세상이 딱히 나쁜것 같지는 않습니다.

요즘 기계들이 좋아져서 그런지 반응속도도 딱딱 빠르고 좋습니다. 

# 주문

저희는 회식으로 갔기 때문에 여러사람이 있어서 모듬 고기를 주문했습니다. 78000원 정도 였던듯??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갈매기살이 모듬으로 나왔습니다.

가격은 대부분 1인분에 16000원 선으로 요즘 삼겹살 가격 평균치를 유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직원분이 다 굽고 잘라 주십니다.

이제는 확실히 늙어서 그런지 구워주는게 너무 편합니다. 뭐 눈치볼 필요도 없고 나보다 훨씬 더 숙련되신 직원분들이 구워주시니 고기 탈까봐 걱정도 안해도 되고 막내로써 확실히 편합니다.

사이드로 계란 찜도 시켰는데 맛은  적당!!

고기는 막엄청 맛집이다 너무 맛있다!! 이건 아니지만 기분좋게 음식에대한 불만없이 먹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매장도 넓어서 주위 테이블과 너무 붙어있는 그런 구조도 아니고 회식하기에 적당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궁금했던 전복라면 시켜봤습니다. 

가격은 7000원 인데 전복이 중미 정도 되는게 두개 정도 들어가 있더라구요!!!

하 요즘 살이 너무 오르고 있어서 살빼기는 해야하는데 암튼 하 7000원이면 굳이 먹어야 하나?? 싶은 맛이기는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무난한 가격에 잠실 방이동 일대에서 크게 음식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회식하려면 추천 드립니다. 고기도 사실 집중 안하고 먹어서 그런데 맛은 중상 이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궁금했던 전복 라면은!! 굳이 먹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라면 맛입니다!!!

총평
맛 : 중중상
가격 : 중상
분위기 : 중
재방문 의사 : 애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