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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보홀

[필리핀 || 보홀] 보홀에서 짧은기간 많이 이용했던 카페 "홀라"

by 악마근육남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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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악마근육남 입니다.

제가 꿈꾸는 라이프 스타일이 있는데 휴양지나 다른 도시를 돌면서 일을 하는 디지털 노마드 입니다. 꿈꾸는 라이프 스타일이기에 아직까지는 그걸 이뤄내지 못했는데요. 그래서 휴양을 하러 갈때도 뭔가 디지털 노마드의 상황을 연출해 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ㅎㅎ (사전 연습 느낌으로!!)

그래서 이번에 보홀에 갔을 때도 노트북을 챙겨가서 블로그 관리나 개인일정 관리 등등을 해보았습니다.

# 리조트에서 업무?

일단 한국에서는 이제 카페에서 일하는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된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백색 소음이 있고 분주하더라도 사람들이 곧잘 업무나 공부를 하니까요. 

저도 이러한 카페같은 환경에는 익숙해져있는데 리조트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리조트에서  그리고 수영장에서 업무를 한다는게 그렇게 몰입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팡라오 메인 스트리트에서 한번 업무 할 만한 카페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리고 찾은게 바로 "홀라" 입니다.

# 위치

팡라오 메인 스트리트 맥도날드에서 보홀 해변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있습니다.

# 외관

나무와 포인트 "노랑" 체어들과 소품이 어우러진 외관!! 그리고 어느정도 동남아 느낌도 살리고!!

오전에 밥먹자마자 가서 손님도 없고 아주 여유로운 분위기 입니다. 한국의 카페느낌도 어느정도 나고 책읽고 업무 보기 딱입니다.

직원분과 사장님이 같이 계신데 사장님이 너무 젠틀하시고 우아하셔서 더 믿음이 가는?? 일단 저희는 여기 너무 오래 머물러 있었기때문에 인당 음료 2잔씩 먹으면서 책읽고 일도하고 일기도 썼습니다.

# 메뉴

커피도 팔지만 카페테리아 느낌으로 다양한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커피말고는 안먹어 봤는데 (저희는 카페느낌으로 있었기 때문에) 혹시나 보홀에 한번 더 방문할 기회가 되면 추억 삼아 다시 먹어볼 생각입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 한컷!

아이스 초코와 아이스 바닐라 라떼 잘 먹었습니다. 맛은 뭐 엄청난건 아닌데 닥 적당한 느낌? 

여기의 장점은 필리핀 시골치고 너무 깔끔한 매장 상태와 조용하고 집중 잘되는 환경 그리고 + 사장님의 우아함 입니다. 동네의 구걸하시는 분들이 오면 잔돈을 챙겨드리더라구요. 인상 깊었습니다.

# 총평

여행기간 동안 보홀의 카페 "홀라"에서 책도 읽고 일기도 쓰고 "스콜" 도 피하고 커피도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래 있어도 눈치도 안주셔서 디지털 노마드 놀이도 해보구요. 저같은 취향이신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만족스러운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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