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악마근육남 입니다.
이번에 회사 친구들이랑 방이동에서 뭘 먹을까 하다가 제가 집에 남는 와인도 있고해서 콜키지가 무료로 가능한 청기와 타운 잠실점으로 약속 장소를 잡았습니다.
청기와 타운 잠실점!!
저는 집이랑 가까워서 슬슬 걸어갔는데 친구들이 먼곳을 달려 와주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청기와 타운의 분위기는 기존의 숯불 소고기 집들과는 다르게 뭔가 피자가 나올것 같은 펍처럼 생겼습니다.
이런 느낌입니다. 저는 처음 듣고 와봤는데 체인점이더라구요 => 체인점이 될 수 있다는건 일단 체계적으로 균일한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니 기대 했습니다.
기본 차림과 불이 들어옵니다. 기본로 깔아주는 소스들, 그리고 고기와 곁들여 먹을 찬들을 많이 주는 편이구요 고기도 직원분이 구워 주십니다.
저희는 남자 셋이 갔는데 수원왕갈비 2인분과 LA 양념갈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각각 27000/인분 25000/인분 이었습니다!!
고기가 잘 구워졌구요 역시 오랜만에 소고기 먹었더니 삼겹살과는 또 다른 고기의 맛에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고 소고기에는 역시 레드와인이 잘 어울립니다. 콜키지 무료라서 먹기 좋았습니다.
LA 갈비도 양념맛도 준수 했고 소고기 먹는다는 느낌이 확실했습니다.
남자 3명이서 고기 4인분을 먹으니 애매모호 해서 ㅎㅎㅎ (사실 막 배터지게 머을 정도로 시키려면 돈이 만만치 않죠) 볶음밥을 시켰는데 이것도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빨간 양념이 아주 잘 배서 뭔가 부족했던 탄수화물의 욕구를 충족시켜줬습니다.
맛 : 중
가격 : 중
서비스 : 중
분위기 : 중
재방문의사 : 없음!
방이동 치고 손님이 없어서 오히려 분위기가 좀 나았던것 같습니다. 방이동 안쪽에는 너무 시끄러워서ㅋㅋ 하지만 가격 이랑 맛 생각하면 굳이?? 이런 생각도 들고 ㅋㅋ 직원분들이 다들 문신 많으셔서 사실 좀 무섭기도 하고!! 다 적당히 보통이었습니다. 뭐 할인하거나 이벤트 하지 않으면 한 번더는 안갈 것 같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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