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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함이란
더할 수 없이 슬프고 끔찍함
내가 이 소설에 빠져들게 된 계기는 비참함이었다. 너무도 비참한 상황의 묘사였다. 소설이지만 어딘가는 분명히 있었을것 같은 그 누구의 인생을 너무도 비참하게 뇌리에 박히게 묘사했고 그 초반의 팡틴느의 비참함에 대한 묘사가 이 소설을 끝까지 읽게 만들었다.
내가 그 비참함에 끌린이유는 사회에서 존재를 알지만 무의식적으로 외면해 왔던 부분에 대해서 정면으로 바라 봤기 때문에 묘한 중독성이 있었다. 의도적으로 보지 않고 외면해왔던 부분을 적나라하게 내 눈앞에 가져다 놓음으로써 외면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인간이란 동물은 같이 살아가는 이상 비교될 수 밖에 없다. 사회에서 다른이보다 더 빠르게 적응했다는 이유로 이정도의 비참함을 다른이에게 안겨줘도 되는걸까? 더 깊은 생각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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