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만옥 || 롯데월드몰의 생각보다 좋은 중식 선택지 "만옥"

안녕하세요. 악마근육남 입니다. 

저는 잠실에서 약속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잠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느끼는 점은 잠실은 정말 30대에게 너무 놀기 좋다는 것!!

 

왜 30대에게 좋은가?

 

30대 분들은 아마 아실것 같은데 30대 중반 넘어가는 시점 부터 체력이 급격하게 딸리기 시작합니다. 20대처럼 줄서서 맛집, 찾아가기 힘든곳까지 찾아갈 체력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혼을 갈아 일을 하고 나면 확실히 퇴근 후나 주말에는 힘이 없어지는 원리입니다. 

 

그런 30대에게 안정감을 주는

그런점에서 잠실은 가격대비 엄청나게 맛집은 많이 없지만 (물론 가격을 많이 올리면 맛있는 집이 존재합니다) 안정적인 퀄리티의 식사와 인테리어 분위기를 주는곳이 많습니다.

검색하지 않고 대충 들어가도 전부 기본이상은 한다는 거죠. 

그래서 오늘도 원래는 다이어트 하려고 샐러드집을 찾다가 급선회해서 중식집에 들어갔습니다. 

저희가 들어간 곳은 중식집 "만옥"

롯데월드몰 제일 안쪽 제일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3355? 푸트코트 제일 안쪽입니다.

4대 문파 유방녕 이라는데 무슨 무협지 같네요 ㅎㅎ

메뉴는 중식이 대부분 다양하게 있습니다. 세트메뉴도 있는데 세트로 시키기에는 저희는 둘이라서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0대가 되니 이제 식당의 1인분만 먹어도 배부른 지경이라...)

인테리어는 사진처럼 전통 중국 객잔 느낌입니다. 곳곳에 데코의 사진들이 붙어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다 찍지는 못했습니다. 중국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입니다. 당연히 롯데월드몰에 입점해 있으니 롯데월드몰 쪽에서도 인테리어등 어느정도 퀄리티를 넘는 업체들만 받겠죠.

자리에 안내 받았고 메뉴판을 보고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차돌짬뽕(12000원) 과 삼선볶음밥(12000) 이었습니다!! ㅎㅎ

둘다 비쥬얼도 괜찮고 퀄리티도 괜찮고 간도 좋았습니다. 딱 정도를 지키는 맛?? 홍합도 실하게 많이 들어있고 볶음밥도 해산물과 짜장 소스가 과하지 않고 기본을 지켜줘서 직장인들이 중식에서 과하지 않게 저녁을 해결해 주는 맛이었습니다. 

이제는 늙어서 조금만 입맛에 안맞아도 그냥 다 남겨버리는데

클리어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인과 저 둘다 다이어트 중이었는데.... 약속을 안잡던가 해야...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듯 하긴 한데 

총평
맛 : 중상
가격 : 중
분위기 : 중상
서비스 : 중
편의성 : 상
장점 : 잠실에서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맛 심각한 웨이팅 없이 깔끔하게 쇼핑하고 영화 보고 놀고~ 암튼 편함
단점 : 크게 없음
재방문 의사 :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