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악마근육남입니다.
오늘은 지난 4월에 방문했던 강남, 논현동의 와사이진에 대한 방문후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가게된 이유!!
우선 저의 친구가 어디선가 소문을 듣고왔습니다. 논현동에 가성비 오마카세집이 있다. 그런데 예약하기가 너무 힘들다. 한번 가보고 싶다.
그 당시 저는 이 친구와의 관계가 더 좋아졌으면 했기에 당연히 가보고 싶다는곳에 함께 갈것을 제안했습니다.
물론 가고 싶다고 다 갈수있는게 아니라 매월 20일 점심 12시에 네이버 예약이 오픈되게 됩니다. 네이버 예약에서 다음달의 예약을 진행할 수있습니다.
와사이진 예약 페이지 입니다.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365918313/home
물론 좋은 날짜에 예약하는건 또 다른 문제이겠지만 날짜를 조금만 조정하면 다음달의 어느날에는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날짜에 대한 특별한 집착이 없으면 비는 날짜로 선택해서 먹는건 별문제가 되지않습니다. (물론 매월 20일 당일 남는날짜 선택해서 예약한다는 전제하에 말씀 드렸습니다)
가격은 7만원 입니다. 이 가격 때문에 오마카세치고 가성비가 좋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런데 약간의 함정이 있는게 주류 필수입니다. 그런데 주류가 대부분 1인당으로 쳤을때 만원을 훌쩍 넘어서기 때문에 고정적으로 지출해야하는 금액은 2인기준으로 14만원이 아니라 최소 17만원 이상입니다. 저희는 술을 안먹는데 돈아끼려고 고민하다가 화요를 시켰습니다. 심지어 맥주 종류는 필수적으로 두잔을 시켜야 하는데 이런 제약이 있다는것 자체가 좋은 경험은 아닙니다. 뭔가 기분더럽게 강요받는 느낌? 남는 장사가 아니면 차라리 오마카세 가격을 올리던지.... 이상한 고객 착취 구조입니다.
일단 저희는 평일 목요일 저녁 시간대에 예약을 성공하여 방문하게 됐습니다.
밤이라 사진에 노이즈가 엄청 꼈는데 논현동에 소형단지 아파트의 상가부분에 큰 간판없이 문간판으로만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좀 찾기 힘들었는데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는것보고 잘 찾아왔음을 알아차렸습니다.
일단 브레이크 타임이후 입장을 하게 되면 한 5팀정도??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그정도가 동시에 입장하게 됩니다.
착석했을때 기본 셋팅입니다.
그리고 처음에 제공되는 입가심?? 에피타이저 인데 쥐포같은것 안에 김스낵의 무엇인가를 넣었는데 먹을만 했습니다.
그리고 강요 받은 화요ㅋㅋㅋ 저희는 돈이 더 나온게 술도 잘 못먹으면서 화요를 온더락으로 먹으면 될줄알고 시켰다가. 토닉워터인가? 레몬 주스인가를 타먹지 않으면 너무 써서 그걸 추가로 계속 시킨다고 추가금이 계속 쌓였습니다.
본격적인 음식의 시작
첫 시작은 기대보다 훨씬 괜찮았습니다. 특히나 오른쪽 아래 있는 전복 내장 파스타가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위의 두부튀김은 흔한맛 왼쪽 밑의 해초동치미 같은건 그냥 먹어줄만은 했는데 애매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참치와 이름 모를 부위의 생선이 회로나오는데 참치는 확실히 기름지고 맛있고 나머지 생선도 싱싱하고 맛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닭 껍질튀김과 조개?? 이거 무슨 부위 명칭이 있었는데 여기서 부터 점점 퀄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조개탕 같은것도 그냥 먹어줄만?
갑자기 생선가스인데 감자퓨레를 밑에 깔아서 나왔는데 맛있었습니다. 제가 생선가스를 정말 안좋아하는데 이건 색다르게 일본 규카츠 느낌으로 튀김을 한건지 맛있더라구요
그다음 마끼 같은것이 나왔습니다. 이건 그냥 맛이 쏘쏘
저는 개인적으로 이 화로가 최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마카세에 왜 이런 구성을 넣었는지 닭은 그냥 마트 냉동 코너가 가면 있는 날개 같고 꼬치류도 어떤 재료의 신선함이나 요리나 소스의 특징을 찾아보기 힘든 그냥 인터넷 주문 냉동실에 쌓아두고 먹는 음식 같았습니다.
요건 비추
특징 없음
쫄깃 했음
이것도 그냥 쏘쏘? 생선보다는 조개 종류가 많은것 같기도 하고
이건 기름지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토마토 탕 같은게 나왔는데 특별해서 한번은 먹어볼만한 맛?
세우와 쌀 이건 꿀맛 ㅠㅠ
이건 지금 보기에는 작아보이는데 엄청 커서 탄수화물 폭탄입니다.
얘는 알밥이었나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이제 디저트가 나옵니다.
이거 자신감 있는지 따로 메뉴로도 만들어서 팔던데 저는 상암에 오마카세집에서 먹은 계란 카스테라? 그게 더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이건 볶음밥인지 비빔밥인지 모르겠는데 먹을만 했음
마지막으로 샤베트를 먹고 나왔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본질적으로 중요한 생선보다는 이상한 꼬치와 마끼를 빙자한 김밥의 탄수화물로 배채운 느낌? 그래도 중간 중간 맛있는 생선들이나 요리가 있긴했습니다.
술강제와 탄수화물 폭탄으로 배채우는 기억, 그리고 맛있는 전복 내장 파스타? 이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ㅎㅎ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총평
분위기 : 오마카세집 치고 별로
서비스 : 보통
위치 : 말이 강남이지 위치 애매함
가격 : 사실상 거의 인당 9만인데 애매함
맛 : 중
재방문 의사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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