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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저녁

[송파 || 감자탕] 성시경 먹을텐데 나온 감자탕 맛집 "주은감자탕" 방문기!!!

by 악마근육남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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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악마근육남 입니다.

주말에 친구랑 점저로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우리가 고민해 봤자 뭐먹지 고민분야의 프로들을 이길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리얼 맛집 탐방으로 유명한 성시경의 먹을텐데를 참고했습니다. 

저희들의 주 활동 무대가 송파 방이 쪽이기 때문에 딱 눈에 들어온게 바로 "주은감자탕" 이었습니다. 

주은 감자탕

 

사실 저는 전에 회사 친구들이랑 가봐서 이미 먹을만 하다는것을 알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랑 같이 지내고 있는 친구는 먹어보지 못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저번에는 별생각 없이 먹고 친구들이랑 대화가 중심이었기 때문에 음식에 집중하면서 먹지 않았기 때문에 한번 집중해서 먹어보기로하고 먹으러 갔습니다.

도착

맛있는 녀석들 에도 나왔나 보네

집에서 따릉이타고 지하철 두 정거장을 지나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5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 1층은 많이 자리가 차있었고 2층은 완전 널널했습니다. 

식사로는 살짝 애매한 시간에 와서 그런가 봅니다.

계단을 통해서 바로 이층으로 왔습니다. 

신발을 벗어야 하고 2층에는 슬리퍼가 마련되있습니다.

맛집 인증서들 ㅋㅋㅋㅋ

2층은 아주 넓고 요즘 같은 시기에 문열어놓고 먹기 좋게 테라스도 카페처럼 잘 되어 있습니다.

우리 자리 뷰 카페임

# 메뉴판

소중대!!! 해장국도 엄청 가성비 일것 같은데 주말에는 해장국을 안합니다!!!

저희는 두 명이라 감자탕 "소"에 라면사리 하나 추가했습니다!!! 음식에 집중하기 위해서 술은 안 시켰습니다.

# 음식사진!!!

재료가 셋팅되어 안 끓인채로 나오고  자리에서 끓이는 방식입니다. 

일단 국물이 뾰~~얀게 맘에듭니다. 좀 잘 못하는 감자탕집 가면 무슨 국물이 투명하고 김치 쪼가리 몇개 푼 느낌이거든요.

같이 주문한 라면 사리도 같이 왔습니다. 삼양 사리면은 저는 처음 보네요!!

간단한 밑 반찬입니다. 깎두기는 맛있고 양파는 다듬어 놓은지 좀 오래된 느낌입니다.

주은 감자탕의 특징이라는데 앞 접시가 옆으로 넓은 구조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감자탕이 끓입니다. 

 

육수를 슬슬 위에 부어주면서~

붉은 양념이 골고루 잘 퍼지면서 보글보글 잘 끓습니다.

친구가 뼈하나 떠주네요 ㅎㅎㅎ

일단 고기가 엄~~~~청 부드럽습니다. 제가 이젝까지 먹은 감자탕들 중에서 가장 부드럽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아주 부드러운게 좋은지 안좋은지는 사실 개인 취향의 영적이지만 너무 딱딱하게나오는 감자탕집은 충분히 삶지 않은것 같아서 저랑은 잘 안맞더라구요 그런점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고기 거의 다 먹고 라면사리 투하했습니다.

라면 사리는 넣을때 육수가 좀 부족했는데 따로 육수를 추가안했는데 만약에 다음에 시키면 육수를 추가해 달라고 할것 같습니다. 얼마 없는 국물에 라면사리 넣으니 너무 걸쭉해 지더라구요.

그리고 기세 좋게 볶음밥 까지 고고 했습니다.

볶음밥의 참기름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볶음밥을 시키면 직원분이 처음 셋팅을 해주시고 그 다음엔 셀프로 잘 익혀 먹으면 됩니다. 볶음밥은 참기름과 김가루가 아낌없이 사용되어 2000 가치는 충분히 하니 추천드립니다.!!

총평
맛 : 상
분위기 : 2층자리 더 굿
가격 : 중상
직원 친절도 : 중
재방문 의사 : 있음!

오랜만에 배부르게 맛있게 먹고 돈 안아까웠던 식사였습니다. 

사실 이제는 컨텐츠나 음식, 서비스의 만족도가 사실상 돈에 비례하게 되는데, 이 비례식을 깨버리는곳은 맛집이라고 인정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런점에서 이정도 가격에 이 정도로 맛있게 포만감을 주는 "주은감자탕"은 추천 입니다!!!

다음엔 회사 친구들이랑 쏘주한잔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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