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악마근육남 입니다.
일본 교토여행의 막날입니다. 어제 저녁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하니 몸과 마음이 허해서 밤새 홀짝 홀짝 했더니 아침에 해장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방문한 미소라멘 전문점 "긴조 라멘 쿠보타" 입니다.
위치
교토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정도의 위치 입니다. 자전거 차면 더 좋구요.
japanravel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기본적인 정보입니다. (일본여행 할 때 해당 사이트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긴조 라멘 쿠보타 - 교토
교토 시모교코에서 '긴조 라멘 쿠보타'에 대한 호평 리뷰를 읽은 후, 나는 이 정통적인 로컬 미소 전문 라멘 가게에 들러봐야겠다고 결심했다.
ko.japantravel.com
가게 외관은 많이 볼수 있는 일본 가게의 유형을 띄고 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웨이팅!!!
일본은 대부분의 라멘집들이 이렇게 자판기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포스기가 있기전부터 이미 일본은 이렇게 갈라파고스적으로 자신들만 발전시킨 시스템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게 이 메뉴 주문 자판기죠. 역시 효율성 도요타의 일본 입니다.
여기는 줄을 서는 라멘집이기 때문에 식권 자판기에서 먼저 식권을 사고 줄을 서라는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계란 들어간 츠케맨 라지 사이즈를 시키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바로 얼음물이 나오고 보온병에 육수도 셋팅되어 있습니다.
난잡해 보이지만 깔끔해 보이는 뭔가 말도 안되는 상황!!
육수 보온병과 나무 안내판은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제가 시킨 츠케맨이 나왔습니다.
일본 라멘은 정말 면빨이 생명이자 예술인데 역시나 줄서서 먹는 집이니 만큼 실망 시키지 않고 역대 먹어본 라멘 순위를 갱신 시켰습니다.
당연히 순삭입니다. 순삭이기 때문에 중간 먹는 과정이 안남았습니다!!!
여기서 꿀팁!!
면을 다 먹고 남은 츠케맨 국물에 육수를 부어서 먹으면 간도 맞고 여운을 좀 더 확실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면 없이 순수한 그 맛!!!
당연히 마지막 육수로 해장은 완벽하게 되버렸고 이정도면 여행 마지막날 아침에 먹는 삭사로 전혀 아쉬움 없이 미련 없이 한국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분들께도 추천 드립니다. (식사 시간에 10분에서 20분 정도 웨이팅이 있을 순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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