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 숯불 닭갈비] 기다림의 가치가 있는 북한강 막국수 닭갈비

안녕하세요. 악마근육남 입니다.

오랜만에 친구랑 북한강 코스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북한강하면 당연히 생각나는 막국수 닭갈비가 생각나는데 저는 이런 공식이 싫어서 일부러 양평쪽으로 놀러와도 안먹곤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제가 사고방식이나 가치관들이 많이 바뀌고 (코로나 걸리고 나서 더 그런 느낌이 있는데) 입맛도 바껴서 예전에는 먹지도 않던 김밥이랑 비빔밥 종류들이 너무 맛있어 지는등 기존에 먹지 않던것들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북한강에 온김에 이지역에서 유명하다는 "북한강 막국수 닭갈비" 가게에 가보았습니다. 

숯불 닭갈비 메믹 막국수 집 입니다. 

네이버예약으로 예약할 수 있는데 웨이팅이 점심시간에 가면 꽤 있습니다. (맛집이라는 반증)

밖에서 기다리는게 추우니까 기다릴수 있는 투명한 동굴 같은 공간을 제공해주는데 신기하게 엄청 따듯합니다. (열을 받기만 하고 배출을 하지는 않는듯 합니다)

저희는 30분 정도 웨이팅하고 들어갔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이었습니다)

가게 입구 ㅎㅎ 뭔가 입구가 술집 야외 화장실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가게 밖 호수 전경

# 메뉴

포장은 이렇게 제일을 하고 있네요

닭갈비는 1인분에 15000원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요즘 물가가 너무 획획오르니까 또 가면 얼마나 올라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창가자리의 뷰 입니다. 

점심시간만 아니면 창가자리도 널널하게 배정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는 점심시간이라 창가자리에서 먹지는 못했습니다 ㅠㅠ)

저희는 닭갈비 2인분 그리고 메밀 막국수 하나 시켰습니다. 

남녀 둘이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어느정도 초벌이 된 닭갈비를 이모님이 놓아주시는데 양념 때문에 빨리 타니까 잘 관찰하다가 먹어야합니다. 

맛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약간 소고기 먹던 텐션으로 먹었습니다.

물 반찬은 셀프!!

이렇게 셀프바가 있어서 저희는 마을 매니아라서 마늘 진짜 엄청 먹었습니다. ㅎㅎ 

나온 막국수!! 메밀 막국수도 평타이상의 신선한 맛이었습니다. 

뭔가 외식이긴 하지만 둘다 건강한맛?? 특히나 쌈을 많이 싸먹으니까 오랜만에 야채도 많이 먹어서 좋구ㅎㅎ

이렇게 뚝딱 클리어  ㅎㅎㅎ 진짜 알차게 잘먹었습니다.

북한강 가서 점심이나 저녁으로 먹기에 웬만하면 후회는 없을 정도의 퀄리티와 가격이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총평
가격 : 중상
맛 : 중상
분위기 : 북한강 분위기
재방문 의사 :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