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 죽] 사장님 마인드가 너무 기분 좋은 본죽 송파 석촌점

안녕하세요. 악마근육남 입니다.

요즘 저는 친구와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현대 한국인들의 다이어트의 핵심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며 그에 따른 멘탈을 지키는것 입니다.

이 멘탈이 사실 제일 위험한 부분입니다. 사람이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줄이게 되면 멘탈이 흔들릴 수 밖에 없는데 오늘이 그날이었습니다. 친구랑 저랑 멘탈이 동시에 무너져서 어떻게든 탄수화물을 집어넣어야 했고 이러다간 폭식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대안을 찾아야했습니다.  그래서 속촌 호수를 산책하고 있던 저희가 찾은 타협점은 뭔가 건강식 본죽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명이서가서 본북 하나를 나누어 먹는것! 

이게 사실 뭔가 가게에 민폐가 될 수 있는 일인데.... 일단 석촌에 있는 본죽에 가봤습니다.

 

석촌호수 가까이 있는 본죽을 찾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본죽은 프랜차이즈라 맛은 기준선 이상 보장 되기 때문에 길게 생각하지않고 바로 고고 했습니다. 

석촌역점 찾아왔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는 간판과 파라솔?? 이거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어찌보면 이자까야 같을 수 있는 매장 인테리어 입니다. 

사장님이 애정을 가지고 꾸미신것 같습니다. 보통의 본죽의 인테리어 느낌보다는 사장님의 사랑이 묻은 인테리어 입니다.

본죽의 슈퍼 스테디 셀러 쇠고기야채죽이 당당하게 포스터 붙어있습니다.

사장님 애니를 좋아하시는듯 합니다.

 

메뉴판!!

본죽이 진짜 먹을만한 맛있는 메뉴들이 너무 많이 생겨서 저희도 주문할 때 고민을 엄청 많이 했는데 결국에는 저희가 죽고 못사는 해산물을 선택했습니다.

저희는 해물죽을 시켰습니다.

이때 사장님께 혹시 하나를 시켜도 되냐고 여쭤보니 너무도 흔쾌히 당연히 된다고 말씀해주시고 기본 셋팅도 두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바로 셋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인자한 웃음이 너무 편안하게 미안함 없이 두사람이서 1인분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ㅠㅠ 완전 마음이 제가 넘어가 버렸습니다. 본죽 맛있기도 맛있고 가끔 탄수화물 땡길 때 무조건 석촌지점에서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먹는 중간에 찍은거긴 한데 해산물이 상당히 풍성하게 들어가 있고 탄수화물도 너무 좋아서 지금 글 쓰고 있는 데도 군침이 다시 도네요 핵강추 입니다!!!

ㅋㅋㅋㅋ 깔끔하게 뚝딱!!!

 

총평
맛 : 지점별로 차이 있겠지만 상!!
가격 : 중상!! (둘이서 이정도면)
서비스 : 극상!!! (맛 없어도 또 오고 싶을 정도로)
재방문 의사 : 무조건 있음!!